우린 자기 조절 능력이 필요해 / 미목 이효상 작가
우린 자기 조절 능력이 필요해우리 사회는 지나친 자극에 의존하고 까칠하고 예민하다. 누구에게나 유혹이나 충동으로부터 감정, 사고, 오해, 분노, 갈등이 있다. 그래서 꼭 필요하다고 자주 강조하는 것이‘자기조절능력’이다. 자기 조절능력은 기다리는 끈기, 사회성, 도덕심을 바탕으로 성장하면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다. 지루함을 참고, 감정을 다스리고, 집중하도록 하는 학습능력이 되기도 한다. 좋은 습관, 사회성, 인내심을 갖출 수 있을 때 보상이 따른다는 것이 공동체 생활의 핵심이다.지난 해‘서울의 봄’영화가 사람들을 흥분시켰다. 일회성 소비를 넘어‘무비 저널리즘’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질곡의 현대사에 관객들은 분노했다. 스마트 워치를 통해 관객들이 심박수를 재보면 분노지수가 급상승하여 영화관람 후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