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위한 조언 / 미목 이효상 작가
미목 이효상 작가의 글쓰기를 위한 조언 사람들은 누구나 말을 하고 글을 쓴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상으로서 쓰게 되고 또는 자신의 존재 흔적이나 기록을 남겨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글을 쓴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다. 하지만 일상이 기회인데 생각만 하다 시도하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글은 혼자가 아니다. 글은 관계를 이어주는 통로다. 글은 내가 쓰지만 일기가 아닌 이상 꼭 나 자신만 읽기 위해 쓰지는 않는다. 글은 누군가에게 읽혀진다는 전제에서 쓰여질 때 그 ‘누군가’와의 관계성을 지닌다. 글은 일상의 대화보다 한 차원이 다른, 더 깊은 소통의 창구다. 그 누군가는 가족이나 지인을 넘어 불특정 다수, 독자가 될 수 있다. 이렇게 글쓰기는 자신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 소통으로 이어진다. 무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