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환경오염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쓰레기 문제다. 필자가 자치위원으로 있는 남양주시가 인천에 매립하는 년간 쓰레기는 총 1만 2,000톤이다. 이미 초과됐다. 패널티(penalty)가 생각보다 만만찮다. 문제는 주민들이 쓰레기를 맘대로 버릴 수 있지만 업체가 더 이상 가져가지 않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남양주시는 쓰레기 20% 줄이기를 시작했다. 동별로 30%를 목표로 한다. 쓰레기를 최소화하려는 ‘쓰레기와의 전쟁’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아이스팩(ice pack)과 스티로폼( styrofoam)의 분리수거이다. 남양주시는 아이스팩 5개를 모아오면 10ℓ짜리 종량제 봉투를 주는 보상 수거제를 실시했다. '아이스팩'이 '나이스팩(nice pack)'이 되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