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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 / 미목 이효상 작가

다산 정약용 선생 ​                              미목 이효상 ​​다산 정약용, 그 이름은 조선의 학문 위에 빛나는 별실학의 대가로 우뚝 선 선생의 삶의 흔적들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식을 나누었지.​선생의 손에서 탄생한 수많은 저서들은조선의 지식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네.경세유표와 목민심서 흠흠심서선생의 지혜와 철학이 담긴 보물이라.​강진의 유배지에서 선생은학문과 교육에 몰두하였고제자들을 가르치며 학문을 전수하여시대를 넘어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네.​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은오늘날까지 이어지고 널리 세계에 전해져 조선의 학문과 문화를 빛내는선생의 정신과 업적은 영원히 기억되리라.

카테고리 없음 2020.04.29

한류 문화현상을 이해하다. 미목 이효상 작가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추억의 달고나한류 문화현상을 이해하다  2021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한국 여배우가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는 장면이다. 아마 올해 한국인이 가장 열광한 장면 중 하나였을 것이다.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지난 4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어린 손자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할머니 순자로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미국배우조합(SAG), 영국 아카데미(BAFTA), 미국 독립영화상 ‘스피릿 어워즈’ 등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아 한국 배우의 세계적 위상을 높였다. 수상소감과 인터뷰에선 유창한 영어와 유머가 빛났다.이같은 대중의 열망을 통해 한류 문화현상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1년 대중문화 키워..

카테고리 없음 2020.04.29

'기후 재앙' 다음 세대 아닌 우리의 이야기 / 미목 이효상 작가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은 273만 명이라는 사망자를 내고 전 세계 인구의 1억 2342만 명(2021년 3월 25일 기준)을 감염시켰다. 미래학자들은 전염병은 코로나가 끝이 아니며 앞으로도 코로나와 같은 변종이 계속 생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 중심에 지구환경의 변화 즉 기후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여러 재난가운데서 지구의 창조환경을 복원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문제에 굉장한 관심을 쏟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1955~)도 1995년 ‘미래로 가는 길’을,1999년 ‘생각의 속도’에 이어 금년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원저: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김영사)’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앞선 두 권이 ..

카테고리 없음 2020.04.29

타인이 나를 싫어 할 때 나타나는 이상행동 7가지 / 미목 이효상 작가에세이

타인이 나를 싫어할 때 나타나는 이상행동 7가지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타인을 싫어할 수 있다.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자유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느낌으로 어느 정도는 안다. 이러한 감정은 다양한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유심히 주목해보면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서는 어떤 행동들이 나타날까? 일반적인 7가지 행동을 소개해 본다. 첫째, 나를 만나려 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나를 피하거나 만남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것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 있다. 둘째, 말을 섞지 않는다. 대화를 피하거나 대화를 짧게 끝내는 것은 상대방이 나를 싫어한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셋째, 인사나 악수를 하지 않는다. 사회적인 관습에 따라 ..

카테고리 없음 2020.04.28

한글, 위대한 활자의 탄생과 발견 그리고 전파이야기

한글, 위대한 활자의 탄생과 발견 그리고 전파이야기 훈민정음 반포 575돌과 93주년 한글날을 지냈다. 세종대왕이 반포한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며, 그 고마움을 마음에 깊이 새기게 된다. 세계에 이런 문자는 없었다. 세계 문자 가운데 ‘한글’, 특히 ‘훈민정음’은 흔히들 신비로운 문자라 부르곤 한다. 그것은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글만이 그것을 만든 사람과 반포일을 알며, 글자를 만든 원리까지 알기 때문이다. 한글은 표음문자(사람의 말소리를 기호로 나타낸 문자)로서, 음절을 닿소리와 홀소리로 나누고, 받침은 닿소리가 다시 쓰이게 함으로써 가장 경제적인 문자로 구성되어 있고, 음절구성의 원리가 간단하여 배우기가 쉬운 문자로 세계 언어학자들 사이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글’은 단지 한국인의 ..

카테고리 없음 2020.04.27

관계를 이어주는 솔직한 글쓰기/ 미목 이효상 작가

관계를 이어주는 솔직한 글쓰기 조언강연하는 미목이효상 작가​ 사람들은 누구나 말을 하고 글을 쓴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상으로서 쓰게 되고 또는 자신의 존재 흔적이나 기록을 남겨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글을 쓴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다. 하지만 일상이 기회인데 생각만 하다 시도하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글은 혼자가 아니다. 글은 관계를 이어주는 통로다. 글은 내가 쓰지만 일기가 아닌 이상 꼭 나 자신만 읽기 위해 쓰지는 않는다. 글은 누군가에게 읽혀진다는 전제에서 쓰여 질 때 그 ‘누군가’와의 관계성을 지닌다. 글은 일상의 대화보다 한 차원이 다른, 더 깊은 소통의 창구다. 그 누군가는 가족이나 지인을 넘어 불특정 다수, 독자가 될 수 있다. 이렇게 글쓰기는 자신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 소통으..

카테고리 없음 2020.04.24

발해 / 미목 이효상 작가

발해​                                  미목 이효상​빈들녁 너머 아득히어딘가 우리 종족이 산다네아! 불켜진 저 곳구수한 목청들아! 사람들 소리밥물이 흘러 넘쳐더운 앞가슴들그리워라차라리 짐승같은 외침소리그리워라.​종족이 떠나온 그 옛날허허로운 갈대들녁 가득끊겨진 탯줄은 햇살로 설켜한갖 들풀로 자랐다네강한 바람 몰아쳐도 들풀로 자랐다네.​빈 들녁 너머백두고개 너머떠나간 종족은등 돌려 아득하고이젠 애처러운 몸빛에 벌까나.까맣게 잊혀진 땅내 어머니의 고향이여​들녁엔 억새풀만아! 아!서걱 서걱 몸비틀어 운다네서러워서 울던 물울음은자던 바람을 일깨워바람이 되었다네노래가 되었네.​어느새 바람에 휩싸인 종족두눈 감싸고 무서워일제히 외쳤다네회오리 바람이라!라고회오리 바람이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20.04.24

잊지 말아야 할 4·19혁명이 주는 교훈/ 미목 이효상 작가

잊지 말아야 할 4·19혁명이 주는 교훈 ‘대한민국’ 건국은 기초를 잘 놓았다. ‘민주공화제’에 그 레일(rail)은 ‘자유’와 평등‘이라는 기독교적 가치이었다. 해방 후 주도적 역할을 했던 이가 건국대통령이자 초대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과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로 공이 컸다.예를 들면 반공과 기독교적 가치를 통해 6·25전쟁을 치루며 공산화를 막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냈다.또 수천 년 뿌리를 이어온 지주-소작 제도의 타파 없이는 ‘평등’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1949년 국회에서 농지개혁법을 통과시켜 농민 소작인에게 ‘토지분배’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또한 군종제를 도입하는 등을 통하여 군의 전력강화와 복음화를 이끌어 냈다.이렇게 한국전쟁이 막을 내린 지 7년이 지난 1960년대는 자유당 정권 ..

카테고리 없음 2020.04.19

봄, 여름, 가을, 겨울 / 미목 이효상 작가

봄, 여름, 가을, 겨울                                                미목 이효상​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고꽃 핀 자리가 새로운가새로운 그 자리에 꽃이 오는가세상은 온통 새로움과 생명으로 가득 차고푸른 잔디밭과 새들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봄.​여름이면 태양이 뜨겁게 타오르고계곡의 물가로 마음이 저절로 가고바다와 해변으로 걸음을 향하게 하네물에 발과 몸을 담그는 축제의 계절여름은 즐거움과 열정의 여름.​가을이 오면 곡식은 무르익는데나뭇잎이 물들다 못해 한 잎 두잎 떠날 채비를 하네공기는 서늘하고 상쾌해진다단풍잎을 밟으며 오솔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고따뜻한 커피 한잔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하는 가을.​겨울이 오면 눈이 내리고세상은 하얀 아름다움으로 뒤덮인다눈싸움과 스키, ..

나의 이야기 20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