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sue)에서 정치인의 침묵과 소신/ 미목 이효상 작가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토론이 뜨겁다. 부동산 정책에 이어 초저출산율도 화제가 되었고, 지난 달 가진 ‘3지대후보토론’에서 안철수 후보와 금태섭 후보간의 퀴어(Queer)축제를 두고 차별금지와 혐오 논쟁도 이슈가 확산되었다. 선거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들의 가세함으로 '퀴어축제' 찬반 입장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된 바 있다.퀴어축제는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행사로써, 현재 2000년부터 ‘서울퀴어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대구, 부산, 전주, 인천 등 각 지역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일정 기간 퍼레이드와 영화제, 파티를 중심으로 강연이나 전시회, 마켓, 토론회 등의 행사를 통해 성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 특히 퀴어 퍼레이드(Queer Parade)는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시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