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목 이효상 작가의 사진찍고 글쓰기 노트

해방기념시집과 3.1 기념시집   ​  이 시집은 1945년 막바지인 12월에 발행된다. 그러나 서문을 쓴 이헌구(李軒求)의 서명일자를 보면 11월 26일로 되어 있다.중앙문화협회가 발행한 이 시집은 서문에서 이헌구는 ‘건설도정의 새로운 시가(詩歌)의 한 지표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시집은 해방이후 나온 시집중 모두가 8.15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 쓴것이라는 점이다.시인으로는 정인보,홍명희,안재홍, 김기림, 이극로, 김광균, 이광섭, 김달진, 양주동, 여상현, 이병기, 이희승, 이용악, 이헌구, 이령, 임화, 박종화, 오시영, 오장환, 윤강곤,이항윤, 정지용 등이다.구 카프카 시인으로 임화(임화)가 있고 그 밖에 여상현, 이용악, 조영함 등 글을 올렸다.김광섭의 속박과 해방(束縛과 解放)이라는 시..

개꿈​사람이나 동물이나 꿈을 꾼다.밤에는 꿈을 꾸고아침이면 그 꿈을 이루려 나간다.꿈은 간혹 일장춘몽이나 개꿈이 되기도 하지만 아침이 오면 다시 해가 뜬다.​​ㅡ 미목 이효상​

김치 무엇을 생각하며 견뎌야 하나.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가슴에 다시 타오르는 불이 없다면무엇으로 생의 황무지를 지날 수 있을까.나를 뜨겁게 일어서게 하는 건 바로 너. - 미목 이효상

비교할 수 없는 행복​그대 앞에 서면점점 작아진다고 스스로 쫄지마나는 나일뿐 결코 남들과 달라내가 가는 길이 두렵다는 걸 상상도 하지마​나만의 행복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거야.​ㅡ 미목 이효상​

걸작​때론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겪는깨어질듯 도려내는 아픔이예술이 되고,​아픔을 넘어선 진솔한 상처의 고백이 걸작이 되기도 하지.​ㅡ미목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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