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미목 이효상
바보처럼 살자
남의 것 빼앗을 줄 모르는
바보처럼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할줄 모르는
바보처럼
너무나 미치게
인간다운 삶이 좋아
용기를 내서 겁내지 않고
나아가는 바보,
바보처럼 살고 싶다.
어차피 인생은
행복한 바보들의 행진이기에
짓밟히고 쓰러져도
쓰리고 곪아 터져도
썩어져 비참해져도
일어서려 애쓰는 바보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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