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인 / 미목 이효상

이테리우스 2018. 7. 31. 11:30

시인

 

                                       미목 이효상 

 

 

 

괴로운 시대

시인은 무얼하나

 

어둠이 쌓이는 길목에서

시인은 무얼하나.

 

흘러가는 세월앞에서

시인은 무얼 노래하나.

 

시인은 그래도 남겨둔 꽃씨를 뿌릴 건가.

 

가슴에 훈훈한 꽃이 필 때까지

밤하늘에 별빛같은 시인이여.

 

미목 이효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