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뿐인 마음
미목 이효상
상처 없는 사람은 없네
누구나 아픈 역사가 있어
상처와 아픔, 부서짐 안고
사연 없는 사람도 없네
상처와 부끄러움에 숨고 싶지만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만 가네.
아픈 상처를 드러내면
용기와 희망을 줄 수가 있네.
십자가를 지고 가다 보면
어느새 십자가가 나를 안고 가네.
작가노트/
세상에 상처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저마다 역사가 있고
그안에 상처와 아픔, 부서진 순간들이 있습니다.
어떻든 사연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의 상처와 부끄럼, 부서짐으로부터 도망치거나 감추려 합니다.
몸도 그런한데 마음의 상처는 오죽하겠습니까.
하지만
자신의 부족함과 상처를 드러냄으로
다른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 치유를 안겨 줍니다.
십자가를 지려고만 하지 말고
십자가를 안고 가라.
그러면 어느새 십자가가 너를 안고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