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목 이효상 작가의 사진찍고 글쓰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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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 강진 유배길에서 미목 이효상 작가
이테리우스
2024. 8. 8. 15:57
다산 정약용 , 강진 유배길에서 미목 이효상 작가
강진 유배길에서
미목 이효상
다시는 봄이 올 것 같지 않았다.
삼베옷 하나 걸치고 떠난 겨울 유배길
하지만 봄날은 다시 돌아왔다.
주막집 사의재에는 제자들이 생겨나고
초당에는 수백권의 책들이 쌓여갔다.
삶으로 전한 향기가
지금도 걸음마다 그윽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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