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각에서
미목 이효상
사색과 명상의 오솔길을 걷다
하늘 끝 한 모퉁이 정자에서
하늘을 보고 강진만을 바라본다.
흑산도에 유배중인 형님은 무사하실까.
백련사 동백꽃 필 무렵이면
사람들은 이내 마음 알아줄까.
천일각에서
미목 이효상
사색과 명상의 오솔길을 걷다
하늘 끝 한 모퉁이 정자에서
하늘을 보고 강진만을 바라본다.
흑산도에 유배중인 형님은 무사하실까.
백련사 동백꽃 필 무렵이면
사람들은 이내 마음 알아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