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작'으로 등단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펴온 황미현 시인의 신작시집 '이렇게 가벼운 주머니'
황미현 시인의 시는 깔끔해서 한 마디로 맛깔스럽다.
그의 삶처럼 군더더기가 없는 시어의 정갈함은 시를 더욱 깊게하였고 완숙하게 한다.
4부로 구성된 시집은 깊이 있는 세련된 문장들로 1부 다랑어 도마씨와 2부 더도 덜도 아니 딱 한 칸, 3부 가벼운 돌, 4부 해바라기 육아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정성 있는 시편들로 깊이를 더해 시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
시를 즐기는 독자들에게 시의 진가를 보여준 시집이라 평할만 하다.













